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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논가외딴우물
작성일 2009-03-23 (월) 17:40
ㆍ추천: 0  ㆍ조회: 1194      
IP: 125.xxx.55
오늘날의 당면 과제!

 

미증유의 불안감이 우리를 감싸고 있습니다.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국제적 환경과 함께, 국내 정치는 물론 나아가 우리의 살림살이, 그리고 민주주의 또한 힘겨워지는 것 같습니다.

 

 

지난 3 17이해찬 전 총리께서는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 예비후보의 개소식에 참석하셨습니다.

 

지난해 탈당 이후로 드물었던 공식 행사 참석이었고, 특히 정치적 해석이 가능한 장소에 참석을 결정하셨다는 점에서 나름 고민이 많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권영길, 이정희 민노당 의원과 창조한국당, 민주당의 일부 현직 의원, 진보신당 관계자 및 진보연대 오종렬 대표 등 진보적 인사들까지 총망라해 참석했다는 사실이 우리에게 시사해주는 의미는 아마도 작은 차이를 극복하는 연대의 틀을 이루어야 한다는 시대적 사명일 것입니다.

 

 

혹자는 교육감 선거는 정치의 문제가 아니라고 합니다.

일면 맞는 말이기도 합니다. 적어도 교육이 정쟁에 휩쓸려서는 안됩니다.

 

그러나 선거를 통하여 자신의 정책을 국민에게 선택 받는다는 의미에서 보면 교육감 선거는 정치적 선택의 문제이며, 현실적으로 이를 정치와 관련 없다고 말하는 이도 보기 드문 것 또한 엄연한 사실입니다.

 

직선 교육감의 거대한 권력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좌지우지하게 된다는 점에서 특히 중요한 문제라 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정치의 장에서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과제와 미래 지향을 보건대, 연대를 통해서라도 양심적인 세력이 집권을 해야 한다는 과제는 어쩌면 우리가 떠안은 거대한 시대적 사명입니다.

 

진보냐 보수냐의 문제를 떠나, 혹은 자본주의냐 사회주의냐의 이념적 차원을 떠나, 우리가 민주주의를 기본적 이념으로 삼은 사람들이라면 꼭 이루어야 할 숙제와도 같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사적인 장에서 권력을 운용하느냐, 아니면 공적인 장에서 권력을 운용하느냐입니다.

 

국민으로부터 일정 기간 수임 받은 권력을 국민 일반의 행복을 위하여 성실하게 수행하지 않고 일부 특권층과 사적인 인연들이 만들어내는 요구에 부합하게 사용하는 정치는 우리 모두를 불행하게 합니다. 이는 공공의 적일 뿐입니다.

 

또한, 정치에 임하는 자가 국민 일반의 인식과 다른 차원에서 사고하거나 또는 자신들만의 패거리 의식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 또한 문제입니다.

 

국민으로부터 선택 받은 것은 우월한 그 무엇도 아니며, 우리 사회의 환경과 정치적 성숙을 생각해보건대 이 선택이 특정 정치인의 정치적 식견을 재는 척도 또한 아닙니다.

 

 

공직자로서 국민에게 선택 받기 위해 나서는 행위는 어쩌면 숭고한 일입니다.

수많은 이들의 감시 속으로 자신의 인생을 투자한다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2009 3 23일 현재, 우리 대한민국이 선거로 심판할 당면과제는 경기도 교육감 선거입니다.

 

우리 사회의 왜곡된 언론 환경과 패거리 문화는 또 한번 선거 결과의 오류를 가져올 수도 있다는 점이 바로 우리의 문제 의식이 만나는 지점이기도 합니다.

 

낮은 투표율과 편중된 언론 환경 등에 힘입어 사회적 선택이라 할 선거 결과의 오류는 나날이 심해져 가고 있습니다.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이에 만족하지 못하는 기득권 세력은 우리 사회에서 양심적인 언론을 하나도 남김없이 고사시키려 획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엄혹한 현실 앞에서도 우리 사회의 양심적인 유권자가 선택해주었던 선량들은 아직도 근거 없는 긍정에 휩싸여 있습니다.

 

현 정부의 실정이 자신의 정치적 미래를 보장해주는 것도 아니고, 현재의 구도가 존속된다는 그 어떤 근거 또한 없음에도 불구하고 도토리 키재기 식의 경쟁만을 일삼고 있습니다.

 

정치는 완벽하게 공적인 장의 문제입니다. 그래야만 합니다.

 

나서는 일도 물러서는 일도 모두 공적인 차원에서의 실존적 고뇌가 녹아나야 하며, 이때에서야 비로소 한 개인이 정치 일선에 참여할 수 있는 최소한의 자격을 부여 받았다 할 것입니다.

 

 

오늘날의 당면과제를 소홀히 하면 우리에게 미래는 없습니다.

 

민주주의자라면 출마의 자유를 말하기 전에 오늘날 민주주의의 둑이 무너지는 것을 막기 위하여 어떻게 희생할 것인가를 먼저 판단해야 합니다.

 

또한, 이는 언제나 한번의 실패 없이 지혜로워야 하는 큰 부담입니다. 단 한번의 실패는 바로 국민의 패배이기 때문입니다.

 

이 점이 바로 공적인 장에서 우리가 고민해야 할 당면과제이고, 민주주의 국가의 시민으로서 하루도 소홀히 할 수 없는 의무입니다.

 

 

아무쪼록, 멀리 있어도 참여와 소통 속에 나서서 희생하고 봉사하는 회원 여러분의 모습이 항상 눈에 선합니다. 이 당면한 과제에 있어서도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께서 현명한 판단을 해 주시리라 믿는 것은 아마도 이런 여러분의 활동과 심려를 잘 알고 있기 때문이리라 생각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어려운 현실 속에서나마 서로 기대어 큰 힘을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드러나지 않아도 언제나 우리는 희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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