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ash Menu

회원가입 비번분실



공지사항






이슈브리핑






계간광장






광장리포트






기획연구



이 한권의 책






게시판 최신 글






유익한 링크







작성자 무아경
작성일 2009-07-21 (화) 23:37
ㆍ추천: 0  ㆍ조회: 1957      
IP: 58.xxx.68
왜 북경이 "베이징"이고, 왜 천안문이 "텐안문"인가?

왜 북경이 "베이징"이고, 왜 천안문이 "텐안문"인가?
왜 "베이징"이고, 왜 "텐안문"인가?
작성자 : 韓 泰格
2008-08-02


일주일 후, 정확하게는 2008년 8월 8일 오후 8시 8분 중화인민공화국 수도(首都)에서 인류의 축제(祝祭)인 근대(近代) 올림픽이 개최된다. 중국의 수도는 北京이다. 문제는 이 北京을 우리가 어떻게 읽어야 하는 가이다. 신문과 방송에서 “베이징”으로 쓰고, 읽는다. 교육부의 인,지명(人,地名) 현지화 (現地化)발음(發音)조치의 일환이라고 한다.

그러나, 필자는 이것은 우리말 단어 특히 명사의 70 %이상이 한자(漢字)에 근거하고 있으며,
우리의 역사 또한 유사(有史)이래, 좋던 싫던 중국의 대륙세력과의 친소(親疎)관계를 유지하면서 전개(展開)되어 왔기 때문에 2천년 이상 우리 조상들이 발음하여 왔던 지명과 동떨어진 발음정책은 2천년 동안 한반도와 대륙의 역사적 관계를 고려하지 않은 졸속행정(拙速)의 산물(産物)이거나, “역사단절(歷史斷絶)”을 꾀하는 좌파세력의 음모(陰謀)라고 단정한다.

지식 특히 인문과학은 연속성(連續性)이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어제까지 배워, 알고 있었던 사실이 오늘 변경, 수정된다면 지금까지의 지식은 무용지물(無用之物)이 되어 버리는 것이다.

최근 언론매체에서 말하는 지명과 인명, 특히 중국관련 지명(地名)과 인명(人名)을 보고 있노라면, 중국어(中國語)를 모르는 사람들은 마치 갑자기 자신이 문맹(文盲)되었거나, 지리(地理)에 문외한(門外漢)이 되어 버린 것 같은 착각과 함께 두통(頭痛)까지 느끼게(!) 된다.

우선 최근 언론에 나오는 지명과 인명을 보자. 지난 5월초 대지진(大地震)이 발생하였던 “쓰촨성”의 한자어(漢字語)는 나관중(羅貫中)의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에도 등장하는 지역 四川省이다. 중국어를 모르는 사람은 “쓰촨”이라는 발음에서는 절대로 “四川”을 연상(聯想)시킬 수 없다. 역사적으로 써(書)왔고 발음하여 왔던 것처럼 “四川”이라고 쓰고 “사천”이라고 읽으면 “아! 네 강(江)”이 흐르고 있는 곳”이구나 하는 것을 곧 알 수 있는 것을 한국어 발음과는 전혀 관계없는 “쓰촨”이라고 발음하면 전혀 의미가 전달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국민을 우민화(愚民化) 시키는 결과를 낳게 한다.

삼국지를 읽은 사람이 “쓰촨”이라는 발음에서 四川을 연상시킬 사람은 한국에 사는 화교(華僑)를 제외하고는 한 사람도 없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중국 최대의 금융, 무역의 중심지 上海는 “상하이”라고 쓰여지고, 읽혀진다. 한국현대정치사에서 上海는 매우 중요한 곳이다. 대한민국을 탄생시킨 대한민국임시 (臨時) 정부가 있었던 곳이다. 우리 조상들은 그곳을 “상해”라고 발음하였지, “상하이”라고 발음하지 않았다. 다시 말해 “상해임시정부”라고 말씀하셨지 “상하이임시정부”라고 말하지 않았다. “상하이 임시정부”라는 발음에서는 절대로 이동휘(李東輝) 김구(金九) 신규식(申奎植)선생 등 임시정부요인들을 포함, 윤봉길(尹奉吉)의사 등 독립투사들의 이미지가 떠 오르지 않는다. 이는 후손들이 조상의 함자(銜字)을 바꾸는 것과 무엇이 다를 것인가? 이미지가 떠 오르지 않으면 “기릴” 수도 없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延邊이나 間島의 중국식 발음 “엔벤” “젠다오”에서는 나라 잃은 조선족의 한(恨)과 설움이 전달되어 오지 않는다.

인명인 毛擇東, 朱恩來, 蔣介石을, 서양인이 발음하는 것처럼 “마오 체떵” “쭤 언 라이”
“짱 까이 쓰”과 같은 발음에서는, 모택동, 주은래, 장개석으로 발음에서 연상되어 오는 20세기 역사의 격동기(激動期)에 인민복(人民服)을 입고 대장정(大長征)을 하고, 일본침략 앞에서 국공합작(國共合作)을 하고, 종국에는 장개석을 대만(臺灣)으로 쫓아버리는 역사의 파노라마를 연상할 수 없다.

미국도, 영국도 서반아인들도 자신들과 오랜 역사적인 관계가 있는 외국지명을 자기네들 식으로 쓰고, 발음한다.

불란서의 “파리” Paris 를 “페리스”라고 발음한다. 불란서인들이 발음하지 않는 s 까지 발음한다.

스페인이나 중남미에서는 New York 은 Nueva York으로 쓴다.

텐안문은 소리일 뿐 이지만, “천안문의 天安門”엔 동양사상과 철학이 담겨져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조선왕조에서 명(明),청(淸)나라에 파견하였던 北京冬至使를 우리 조상들은 “베이징 동지사” 라고 발음하지 않았다.

한국올림픽대표팀이 “베이징”에 도착한 것이 아니고, “북경”에 도착하였다고 말해야 좌파(左派)들의 대부(代父) 김구선생이 알아들으실 것이다.

Written on August 2, 2008
navyofficer86201@yahoo.com (718)631-1500

http://kr.blog.yahoo.com/hw_yoon/1303

이름아이콘 해모수
2009-07-22 17:56
이젠 천자문도 필요없어졌어요
   
이름아이콘 소태정
2009-07-31 17:36
중국인들도 서울의 지명을 首尔(서우얼)로 표기하는 실정입니다.과거의 관계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에 대하여 일면 타당성이 있는것처럼 보이나 내왕이 빈번한 지금은 비현실적이라고 생각됩니다.참고로 저는 중국어를 10여년 전부터 공부한 50대입니다. 옛날 서적을 우리식 한자어로 읽는다는 것이 정말 우습기 그지 없더군요.읽는 사람도 무슨 뜻인지 모르고,그것을 듣고 있는 한국인도 무슨뜻인지 모르며,중국인들에게 그렇게 읽어 주면 더욱 못알아 듣는 아무도 못알아 듣는 그런 모습은 우습기 짝이 없더군요.북경(北京)을 베이징이라고 하면 우리 국민들도 베이징으로 알며 중국인들은 당연히 알아듣는 것은 일면 언어의 유용성이 있는 좋은 정책이라고 생각됩니다.세계는 지금 급속도로 내왕이 빈번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지금 한국에서는 중국어를 제2의 외국어 수준으로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서적으로 중국을 연구하는 나이먹은 사람들은 생소(生疏)하게 느껴질 수 있겠으나 많은 변화를 거치고 있는 지금은 오히려 중국식 표기대로 가는것이 옳다고 봅니다.변화를 거부하는 님의 생각의 편린을 엿볼 수 있군요. 스스로 변하지 않고 변하는 사람에게 좌파라고 말하는 님의 생각은 아주 극단주의자가 아닌가 생각됩니다.님의 생각과 다르면 좌파로 몰아 난도질하는 님의 생각은 극우파쇼집단같은 공포심을 사회에 주입하는것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목욕탕에 혼자 조용히 가셔서 벌거벗은 자신을 찬찬히 쳐다 보십시오.변하지 않은 자신의 몰골을 보면서 자신의 초라함을 만끽하셨으면 합니다.거침없이 급변하는 격랑속에서 변하지 않으려고 몸부림치는 순간 당신의 몸은 풍랑에 깨지고 남은 살점 하나 남아있지 않는 몰골말입니다.역사는 변화를 거부하는 썩은 웅덩이에는 악취로 진동하며 모기들이 알을 까놓아서 더 큰 불행을 야기한다는 평범한 진리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기분 상하셨다면 양해를 구할께요.건강하세요.
   
 
  0
3500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추천
322 즐거운 추석을 맞이하여 고향길 무사무탈하게 잘다녀 오시길...... 국민 09-29 07:59 1489 0
321 첨단산삼생물지식공장의 공장1개에 매출액 50억원으로서 농업은 .. 국민 09-21 18:08 2121 0
320 (가칭)시민주권모임 준비위원회 발족식 아지랑이 09-09 20:26 1591 0
319 광장 지역순회 간담회 - 전북 아지랑이 09-07 15:45 1804 0
318 징병제냐...모병제냐.. 해모수 09-04 12:07 1995 0
317 계간광장~ [1] 도끼빗 09-03 14:44 5 0
316 [황흥룡 칼럼] 현정은 회장과 김정일 위원장의 합의 존중돼야 황흥룡 08-30 10:42 1649 0
315 세상이 온통 붉은색 천지로 변해가는 이유 무아경 08-27 17:33 1341 0
314 그 분의 빈자리..... [1] 고파리 08-16 12:13 1784 0
313 정기후원 관련 [1] 알파 08-10 17:59 4 0
312 ipooh-의 인적사항은 왜 나오지 않는 겁니까. 미네르바의부엉이 08-06 15:13 1581 0
311    Re..회원탈퇴 항목- 잘 보이는 곳에 공개하셨으면 합니다. [1] 미네르바의부엉이 08-06 15:36 1494 0
310 유머 국사암기법 25 연상달인 08-04 15:11 1740 0
309 미래농업은 이렇게 전개가 된다. 국민 08-04 07:27 1931 0
308 독립문은 결코 독립의 상징이 아니다? 독립신문,독립협회는 친일.. 무아경 07-29 20:44 2730 0
307 가입했습니다 세석의밤하늘 07-29 16:08 1644 0
306 ipooh-인지 뭔지 이 구더기 때문에 회원가입 했다! 미네르바의부엉이 07-25 19:49 1619 0
305 반갑습니다... 조금나루 07-25 16:29 1481 1
304 찌라시 광장책자 또왔네... 유언비어 대표주자.. [4] ipooh 07-24 12:42 2246 0
303 그 길을 바위산 07-24 09:58 1521 0
1,,,11121314151617181920,,,31